영등포구는 체코 실내악단‘야나첵 현악4중주단(스트링 콰르텟)’과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함께 하는 연주회‘프라하의 가을’을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연다.
지난 1947년에 창단된 야나첵 현악4중주단은 작곡가 야나첵의 작품은 물론 여러 작곡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연주하며 실내악의 묘미를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주옥같은 곡들을 피아니시트 김정원과 함께 연주해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앙상블을 선사한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빈 국립음대와 파리 고등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섬세한 음색과 화려한 테크닉으로 국내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보르작의 현악4중주 ‘아메리카’를 비롯해 스메타나의 현악4중주 ‘나의 조국’, 드보르작의 피아노5중주 등을 들려준다.
입장권은 전석 2만원으로 문화마니아는 1만 5천원(영등포구청 홈페이지 무료가입), 청소년은 1만원이다. 인터파크·옥션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고, 인터넷 판매 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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