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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가 바라는 정책 1위는 '일자리 및 직장인 처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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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가 바라는 정책 1위는 '일자리 및 직장인 처우 개선'
  • 홍세희 기자
  • 승인 2012.12.10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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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대 성인남녀는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에게 '일자리 및 직장인 처우 개선 정책'을 가장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데이팅 '이음'이 11월23일부터 지난 6일까지 20~30대 성인남녀 938명(남성 602명, 여성 33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다.

10일 이음에 따르면 '대선 후보들에게 2030 세대가 바라는 정책'을 묻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의 53%, 여성 응답자의 40%가 '일자리 및 직장인 처우 개선 책'을 1위로 선택했다.

또 남성은 '1인 가구를 위한 가계 안정 정책(19%)'을, 여성은 '범죄 걱정 없는 치안 정책(35%)'을 각각 2위로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가장 '비호감'인 애인스타일도 조사됐다.

남성 응답자의 33%(196명)는 '투표보다 휴일부터 챙기는 무관심형 애인'을 비호감 1위로 선택했다.

올해 대통령 선거가 있는 줄도 모르는 '백치형'(30%, 182명), 내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는 '독불장군형'(22%, 133명), 특정 후보 글엔 악플만 다는 '악플러형'(9%, 56명), 애인에게 특정 후보를 강요하는 '스토커형'(6%, 35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여성 응답자의 40%(133명)은 '독불장군형'을 비호감 1순위로 꼽았다.

이어 ▲백치형(25%, 84명) ▲무관심형(19%, 63명) ▲스토커형(10%, 35명) ▲악플러형(6%, 21명) 등을 비호감 애인으로 선택했다.

김미경 이음 홍보팀장은 "흔히 '비호감 이성 스타일'로 꼽히는 '말 통하지 않는 남자'와 '개념 없는 여자'가 선거에도 그대로 통용됐다"며 "대선에서는 서로의 정치적 견해를 존중하는 '존중남'과 투표에 참여하는 '개념녀'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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