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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美-유럽 채무 우려…코스피, 장중 18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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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美-유럽 채무 우려…코스피, 장중 1800선 붕괴
  • 이국현 기자
  • 승인 2011.11.22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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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9.3원 폭등한 1150원 출발

 

유럽과 미국의 채무 우려가 또다시 글로벌 증시에 또다시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820.03)보다 21.62포인트(1.19%) 하락한 1798.41에 장을 열었다. 이후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로 낙폭이 줄면서 1800선 하단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정부의 재정감축안을 논의하는 슈퍼 위원회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것이란 전망으로 뉴욕 증시가 2% 가까이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를 끌어내렸다. 프랑스가 무디스로부터 국가 신용등급 강등 경고를 받는 등 유로존 국채시장의 불안감도 걸림돌이다.

오전 9시8분 현재 외국인은 13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가 75억원, 4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프로그램 매매는 21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철강금속과 의약품, 증권, 건설업, 운수창고 등이 1% 넘게 하락 출발한 반면 비금속 광물과 전기가스는 유일하게 상승세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와 LG화학, 현대중공업, S-oil을 비롯해 기아차와 SK이노베이션, KB금융, 하이닉스 등이 내림세로 출발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498.36)보다 5.11포인트(1.03%) 하락한 493.2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3원 오른 115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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