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4S 관련 액서세리 판매가 급증하며 온라인몰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1월 들어 아이폰 액서세리의 일평균 판매량이 전월 대비 30~60% 가량 늘었다.
옥션은 11월 아이폰 악세서리의 일평균 판매량이 지난달 같은기간에 비해 60% 급증했다고 밝혔다. G마켓은 전월 대비 52%, 인터파크도 전월 대비 31% 늘었다고 밝혔다.
휴대폰 액서세리 판매가 절정을 이룬 아이폰4출시 당시(지난해 9월)의 90%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게 관련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온라인몰의 한 관계자는 "아이폰4S 예판 결과와 출시 반응에 대한 실망감이 제기되고 있지만 온라인몰에서는 아이폰 악세서리의 인기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며 "지난 아이폰4 출시때에 이어 제2의 전성기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몰에서는 아이폰4S용 악세서리 기획전 및 이벤트 등을 발빠르게 구성해 소비자 손길 잡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옥션은 SGP 인터내셔널의 액세서리 기획전을 열고, 가죽케이스, 보호필름, 스킨가드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G마켓은 '베루스 아이폰4S 케이스 기획전'을 통해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아이폰4S 케이스와 액정 보호 필름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 '벨킨 아이폰4S 케이스'를 예약판매, 예약 구매고객에게 '애플전용 30핀 케이블'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인터파크는 내달 15일까지 '애플 애.정.남이 떴다' 기획전을 열고 보호필름, 보조배터리, 블루투스 헤드셋, 거치대 등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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