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및 기념 유물 및 사진전시회

손병희 선생이 3·1운동을 구상하신 봉황각이 19일 건립 100주년을 맞는다.
강북구는 이날 건립 100주년에 맞춰 봉황각 앞마당에서는 천도교인 및 일반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천도교중앙총부의 주관으로 오전 11시부터 ‘봉황각 준공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봉황각 준공 100주년 기념 유물 및 사진전시회’도 열린다. 전시회는 특별전시와 상설전시로 이루어진다.
특별전시에서는 그동안 손병희 선생의 고향인 충북 청원의 의암기념관에 대여해 준 유물을 일시 반환받아 봉황각 경내에 있는 의창수도원 1층 강당에서 전시하게 된다.
또 19일부터 열리는 상설전시는 손병희 선생의 일상생활용품을 의창수도원 2층 건물에서 전시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북구에서는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삼일절 봉황각에서 3·1 독립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만세운동을 통해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독립의지를 알린 손병희 선생의 나라사랑의 마음이 담겨 있는 봉황각을 잘 보존해 후세에도 숭고한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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