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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사 앞마당에 자연학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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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사 앞마당에 자연학습장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6.17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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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부터 수확까지, 농사의 기쁨 가득

용산구 종합행정타운의 앞마당은 60여종의 향토 작물이 심겨진 상자 텃밭이 있어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들을 위한 자연학습장으로 무료 개방하고 있다.
구청의 상자 텃밭은 도심에서 태어나 시골의 향수를 느낄 수 없는 아이들에게 수박, 참외, 호박 등 다양한 농작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아이들을 데리고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공원녹지과는 구청 직장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1원생 1텃밭 가꾸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상자텃밭의 작물을 심고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수확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도록 한 것이다. 또한, 어린이들은 수확한 작물을 어린이집에 가져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봄으로써 먹거리의 소중함을 직접 느껴보고 있다.
구청 내에는 청사 앞마당 상자텃밭 외에도 구청 5층 영유아 프라자, 10층 북카페 ‘청마루’, 키즈카페, 식당 및 야외 카페 등 청사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 휴식 공간이 곳곳에 위치해있다. 아이들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 많다보니, 영유아들을 데리고 구청을 방문하는 발걸음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에게 자연 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는 구청 광장은 도심속 농업의 싱그러움이 가득하다.
구청 광장의 농작물들은 작물 생활사에 맞추어 앞으로도 2~3회 정도의 수확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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