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까지 에너지절약 특별기간
중랑구가 여름철 전력수급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식경제부와 연계한 에너지 절약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구는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전력사용량이 크게 늘어나고. 전력소비 급증에 따른 전력 공급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2012년 여름철 에너지 사용제한 추진계획’을 수립해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전력난 극복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구청사, 동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등 공공부문은 ▲실내온도를 28℃이상으로 유지하고 ▲피크시간 대 냉방기를 순차적으로 가동중지하기로 하였고, 민간부문에 대해서는 모든 영업장을 대상으로 냉방기를 가동한 채로 ▲자동문인 경우 출입문을 개방한 상태로 출입문 전원을 차단하는 행위 ▲수동문인 경우 출입문을 개방상태로 고정시켜 놓고 영업하는 행위 ▲출입문을 철거하고 영업하는 행위 ▲외기를 차단할 수 없는 출입문을 설치하고 영업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따라서 모든 영업장은 관련 조치를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하며, 위반 시 그 횟수에 따라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 관계자는 “올 여름은 냉방전력 사용량의 증가로 전력 수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필요한 전등소등을 비롯한 사용하지 않은 가전기기 플러그 뽑기 등 여름철 에너지절약 생활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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