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는 제167회 임시회의 일정에 따라 7일부터 11일까지 주요 현안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사회건설위원회는 7일 영등포공원과 구립, 민간 어린이집 4곳을 방문해 공원 운영과 보육환경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의원들은 공원 시설 관리와 운영 현황을 살피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한 효율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어린이집을 돌아보며 최근 보육정책 변화에 따른 부모들과 종사자들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8일에는 도림1 배수분구 하수관거 종합 정비공사 현장과 도림2·신길 빗물펌프장을 둘러보며 장마, 기습폭우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대비가 돼있는지를 점검했다. 윤준용 사회건설위원장은 “원천적 수해 방지를 위하여 사전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 올여름 침수피해가 더욱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정위원회는 8일과 11일 각각 수원 팔달문시장과 대림3동 신영초등학교를 방문해 우리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친환경 학교급식 현황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폈다.
8일 방문한 수원 팔달문시장에서는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시장이용 안내방송, 보행로 정비, 주차시설 등 우리구 전통시장들에 적용시킬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이 있는지 확인했다. 또한 11일에는 신영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학교급식 현황 및 학생들의 만족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만족도 조사의 신뢰도 문제, 급식비와 인건비 지원예산 분리 방안 등 급식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급식시설 위생점검과 배식 봉사 활동을 끝으로 현장방문 일정을 마쳤다.
어린이집, 수해방지시설, 친환경 학교급식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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