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구 성수1가제1동 주민센터는 구의 마을기업인 ‘희망찬 가게’의 자원봉사로 결혼이주민 가정을 위한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요리교실에서는 김치, 국 등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이주민 여성들을 위해 꼼꼼히 교육한다. 또한 요리 강좌 외에도 강좌 속에서 이루어지는 우리나라의 식생활 문화, 예절 문화 등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다함께 모여 요리를 하면서 그날 힘들었던 점을 이야기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민도 해결되고 요리도 배워갈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지난달 열린 요리교실에서는 김치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다. 참가한 이주민 여성들은 맵고 어렵게 느껴진 김치를 자원봉사자들과 담그면서 요리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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