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미래 유망 사업인 IT 인재 양성을 위해 8일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영등포공업고등학교와 ‘IT융합 산업기반기술분야’ 특성화고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IT(Information technology)융합은 컴퓨터뿐만 아니라 자동차, 의료기기, 스마트폰 등 과학 기술 전반에 걸친 미래 유망 정보산업이다.
협약에 따르면 영등포공업고등학교는 IT 직업교육 내실화로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 정보화교육 등 평생교육 실현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구는 이에 대한 지원책으로 산업기술 인재의 사회 진출을 위해 학교와 관내 기업 간 산학연계 구축의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본교가 특성화고로 개편되어 맞춤형 전문 직업인을 육성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실습기자재 설치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등포공고는 취업맞춤형 인재 양성, 계열별 전공 코스제 운영 등 프로그램 개발함으로써 ‘IT융합 특성화고’로의 변신을 꾀한다.
구 관계자는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만큼 미래의 핵심 산업인 IT융합기술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