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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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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 본격화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6.07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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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TV 구축, Social Studio 조성, IDS 서비스 제공 등

양천구가 신개념 방송통신 융합서비스인 ‘도심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을 6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IT환경이 융합되고 스마트 기기가 모바일과 홈시스템, 아웃도어 등 생활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2012년 12월 말까지 추진한다.
방송-통신 융합이란 디지털 기술 발달로 대두되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으로, 방송과 통신 영역의 구분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TV나 라디오로만 볼 수 있던 방송 콘텐츠를 휴대전화나 개인 휴대단말기, 차량용 TV 등으로도 볼 수 있고, 일방적으로 소통하던 방송매체와 달리 ‘방송-통신 융합’은 방송을 보는 도중에도 정보검색이나 e메일 사용을 하는 등 쌍방향 통신이 가능하다.
구는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의 국책사업과 연계하기로 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2년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서울시․도봉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였다. 컨소시엄을 통해 제시한 ‘도심 방송통신 융합 공공서비스 시범모델’ 응모안이 최종 확정되었다.
시범모델의 주요 골자는 ONTV 구축과 Social Studio 조성, IDS 서비스 제공이다.
ONTV(Open Network TV) 시스템은 자가 통신망의 사용 목적을 다양화하면서 매년 설치하는 CCTV 인프라를 방송과 결합해 재난․환경 등 주민과 교감해야 하는 중요하고 긴급한 사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web을 통해 다양한 주민체감 방송서비스를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파리공원 내에 Social Studio를 조성해 일반주민이 방송에 직접 출연하거나 각종 공연이나 행사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맞춤형 개인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이용해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지원할 수 있는 IDS(Intelligence Digital Signage)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은 기존에 구축된 방송통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방송통신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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