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와 전력 수요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전년 대비 에너지사용량 10% 절감을 목표로 '피크시간대 에어컨 가동 중지'와 '전력수급 위기경보 시 비상조치', '쿨비즈' 등의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한다.
한전은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시기에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한다.
임옥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수급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공공기관의 참여와 행정적 지원 등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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