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는 지역 내 아파트 및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87개단지를 대상으로 6.22일(금)까지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공주택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재난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함으로써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서는 축대·옹벽·절개지 주변의 배수(로) 시설 상태, 절개지 붕괴위험 및 침수위험 여부, 기둥·보 등 주요구조부의 손상균열 여부, 지반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또 배수구멍의 막힘 여부, 위험 표지판 등 안전시설 설치 여부, 담장 등 부대시설의 안정성 여부, 상·하단부의 지반 침하 등도 주요점검 사항이다.
구에서는 이번 점검을 위해 주택과장을 총괄책임자로 지정하고, 관리주체가 구성된 공동주택의 경우 안전점검교육을 이수한 관리사무소장, 공동주택관리직원, 안전진단전문기관 및 유지관리업자로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관리주체가 미구성된 공동주택의 경우엔 구 소속 직원과 건축사 자격을 가진 외부전문가들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정에서 시정조치하고, 중요한 안전상의 문제점이 있을 경우에는 조속히 보수될 수 있도록 관리주체 및 해당주민에게 통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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