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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신흥마을‚ 도시새뜰마을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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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신흥마을‚ 도시새뜰마을사업 선정
  • 이영진 기자
  • 승인 2019.04.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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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의정부동 신흥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돼 4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은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최소한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의정부동 신흥마을은 한때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해제된 이후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된 지역이다.

이를 극복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통장과 주민 중심으로 지난 2017년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의정부시 도시재생과의 지원을 통해 2017년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 선정, 지난 2018년 의정부시 주민공모사업 선정, 2018년 국토부 소규모도시재생사업 선정 등 주민활동이 활발했다.

또한 이 마을은 의정부3동과 호원동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약 1만7천㎡ 면적에 5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백석천변에 위치해 저층주거지는 여름 홍수기마다 침수피해를 당하는 상습 침수지역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신흥마을은 앞으로 4년간 약4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어 현재 의정부3동 경로당위치에 4층/연면적 400㎡ 규모의 주민어울림공간을 조성하여 마을공동체 중심의 마을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집수리기업 운영,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복지를 위한 마을복지협동조합, 마을빵집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마을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마을 일자리창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의정부시는 4월 5일부터 관내 초등학교와 협력하여 초등생 눈높이에 맞는 도시재생교육 활동을 시작하며, 지속적인 주민역량강화와 도시재생사업 발굴을 위해 4월 13일부터 마을별 대표주민들로 팀을 구성,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도시재생대학을 개설하고 마을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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