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부인 김건희 여사까지 구속된 데 대해 “참담하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직 대통령 부부의 구속. 대한민국 헌정사에 초유의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렴치한 계엄 세력과 윤어게인 세력은 여전히 활개 치고 있다”며 “이제 정말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반드시 윤석열 부부와 절연하고 그 연을 끊어내야 한다”며 “오직 혁신만이 살길이다. 혁신 당대표 안철수가 대한민국 보수, 국민의힘을 다시 세우겠다”고 했다.
앞서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11시58분께 자본시장법 위반·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로 청구된 김 여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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