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열린 제 39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7건의 조례안 등 각종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 했다. 

특히 이번에 통과된 여주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조례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여주시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서 제정된 것이다.

동 조례의 주요내용은 여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11세이상 18세 이하의 여성청소년들 전체에게 보건위생용품 구입비 또는 이용권을 교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동 조례는 지난달 25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현행 여성가족부에서로부터 선택적 복지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국도비 지원 없이 시비만으로 보편적 복지를 행한다는 것은 선심성 정책 아니냐는 논란 속에서 해당 조례는 부결됐다.

이에 동 조례는 지방자치법 제69조에 따라 의원 3명의 본회의 부의 요구로 지난달 29일 본회의에 직권 상정돼서 찬반토론을 거쳐 원안 가결됐다.

송민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