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관양지구 입주에 따른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관양지구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포함, 총 3919호가 건설돼 오는 20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시는 이에 따라 블록별 입주 시기에 맞춰 현장 관리사무소에 이동민원실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운영 시기는 A-1블록(1,071세대)은 20일부터 내년 1월까지, C-1블록은 내년 3월30일부터 4월28일까지 각각 운영한다. 입주지정기간이 5월인 B-1블록과 12월인 A-2블록도 기간에 맞춰 이동민원실을 가동할 계획이다.
3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이동민원실은 전입신고와 주민등록 등∙초본 및 인감증명 발급업무 등을 처리하게 된다. 일반분양으로 입주하는 C-1블록과 B-1블록에 대해선 별도의 세무 상담창구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순덕 안양시 동안구청장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모든 입주민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입주하는 날 동주민센터까지 갈 필요 없이 현장에서 필요한 서류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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