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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이르면 8일 민주 최고위원 출마 공식화…”李정부 성공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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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이르면 8일 민주 최고위원 출마 공식화…”李정부 성공 뒷받침”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7.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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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의하는 황명선 의원. /뉴시스
▲ 질의하는 황명선 의원. /뉴시스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주 8·2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다. 6일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황 의원은 이번주 초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출마 선언 일자는 8~9일로 검토 중이다.

민주당 전당대회 일정표가 확정된 상황에서 황 의원을 향한 당 안팎의 최고위원 선거 출마 요구 목소리가 점점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선거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 자리를 뽑는 보궐선거(중앙위원 50%·권리당원 50% 합산) 성격으로 진행된다. 이에 황 의원은 그동안 “국무총리 인준이 먼저”라는 입장을 견지하며 출마와 관련한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6월 국회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가 마무리 됐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원내에서 황 의원에 대한 출마 요청이 잇따랐다”라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서울시의원을 지낸 뒤 3선 논산시장,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지낸 지방 자치 전문가다. 22대 총선에서 충남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돼 여의도에 입성한 뒤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조직사무부총장에 임명됐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0일 후보자 등록을 기점으로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 시작된다. 19일 충청권·20일 영남권·26일 호남권·27일 경기·인천, 8월 2일 서울·강원·제주 경선을 진행하며 후보자가 4명 이상이면 오는 15일 예비경선을 통해 3명으로 추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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