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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행진…교통혼잡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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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행진…교통혼잡 예상
  • 오동현 기자
  • 승인 2014.05.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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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인 1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1일 서울경찰청과 민주노총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2014 세계노동절대회'가 열린다.

1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은 대회를 마치고 서울역~숭례문~한국은행 사거리~을지로입구 사거리를 거쳐 서울광장까지 2.1㎞ 구간을 행진한다.

낮 12시부터는 민간서비스여맹과 전국공무원노조가 각각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과 정부서울청사 후문 앞에서 사전집회를 연다.

알바노조는 이보다 1시간 앞서 보신각에서 집회를 가진 뒤 광교사거리와 서울지방고용청, 명동성당까지 인도를 이용해 행진한다.

경찰은 서울역광장 대규모 집회와 도로 행진으로 인해 도심 일대 교통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신고한 내용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장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등 740여명을 일대에 배치해 집회와 행진시 교통관리를 하기로 했다.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구간의 주변 교차로에 우회 안내 입간판 70개를 설치하고 'VMS 문자전광판'을 활용, 교통정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와 행진 등으로 도심 극심한 교통 체증과 불편이 예상되므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바란다"며 "부득이 도심권으로 차량을 운행할 경우 사직로나 새문안로, 율곡로, 퇴계로 등 원거리에서 우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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