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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접경지 답사 공직자, 조선족자치학교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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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접경지 답사 공직자, 조선족자치학교에 장학금
  • 양규원 기자
  • 승인 2011.12.07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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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대성중학교생 2명에 전달 예정
대성중학교, 윤동주 시인 등 배출
 

경기 북부청은 지난 6일 통일교육원과 공동으로 진행된 북·중 접경지 답사 특별과정 연수보고회에서 수료자 등에 대한 인력관리 방안 중 하나로 수료자 동호회를 구성, 조선족 자치 학교에 장학금 전달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남북협력 및 통일비전과 정책역량 강화교육이 진행된 이번 연수에 참여한 경기도와 시·군 공무원들은 자발적 동호회를 만들 예정이며 도는 이와 함께 통일관련 토론회, 워크숍 등 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수료자들은 남북평화통일을 위한 중국과의 유대강화 필요성과 조선족의 남북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과 역량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방안으로 조선족자치학교이자 윤동주 시인 등을 배출한 '대성중학교'에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결의한 것이다.

장학금 후원은 연길시 대성중학교에 장학생 2명의 선발 과정을 위임하고 경기도 국외통일연수 동호회원이 매월 일정액을 모아 후원하는 방식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국외통일연수 수료자들에 대해 이번에 마련한 인적관리 네트워크에 추가 가입하도록 한 뒤 정기적으로 운영해 도 공공부문의 통일과 남북협력 정책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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