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오는 31일 성북구민회관에서 ‘2013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1개 동에 1팀씩 모두 19개 팀이 출전해 한국무용, 밸리댄스, 스포츠댄스, 난타, 노래교실, 사물놀이, 경기민요, 어린이 방송댄스, 합창 등을 선보이며 으뜸상과 응원상을 놓고 치열한 경연을 벌인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참여 열정 희망으로 함께 부르는 소통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열리는 만큼, 주민들이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자리이자, 성북구의 여러 색깔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즐거운 주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보다 공정하고 현장감 있는 평가를 위해 전문심사위원 외에 강사와 주민평가단의 평가도 심사에 반영한다.
경연대회와는 별도로 서예, 문인화, 종이접기, POP등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솜씨를 발휘한 30여 점의 작품도 로비에서 전시된다. 아울러 대사증후군 상담, 도로명 주소 홍보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되고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먹거리장터도 열린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