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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개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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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개발’ 본격 추진
  • 엄정애 기자
  • 승인 2013.10.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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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강일보금자리1지구 특별계획구역(234,523㎡)에 기업유치 시작

강동구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입주할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중견기업인 신라교역(주), 경제단체인 (사)한국기업협력협회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는 보금자리주택사업 추진에 따른 소형임대주택 증가로 기존 베드타운 이미지가 더욱 심화될 위기에 직면하였으나 오히려 이러한 기회를 역으로 이용, 취약한 경제구조를 혁신적으로 재편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부지확보, 지하철 9호선 연장 등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한강과 천혜의 생태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직접 맞닿아 있는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과 최근 발표된 지하철 9호선 연장역이 부지 바로 앞에 위치하는 등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희망하고 있는 곳이다.
구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올해 2월, 투자의향기업을 초청하여 의견수렴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5월에는 SH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투자유치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기업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234,523㎡ 규모의 특별계획구역에는, 기술혁신을 창조할 수 있는 대ㆍ중ㆍ소기업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R&D Zone과 단순 소비개념을 넘어 다양한 테마와 정서적 여유로움을 즐기면서 ‘하루 종일 보낼 수 있는’ ‘오래 머물고 싶은’ 문화체험 복합쇼핑ㆍ유통시설 및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호텔을 유치할 수 있는 유통/상업 Zone,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질 수 있는 그린 Zone을 구성하여 다양한 산업이 융ㆍ복합 되는 어울림의 도시로 개발될 계획이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약 9조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4만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남으로써 경제, 사회, 문화, 복지 등 지역전반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오게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
특히, 강일1ㆍ2지구와 고덕동 대규모 아파트 및 인근의 하남미사지구를 합한 6만 5천여 세대와 구리시ㆍ남양주시ㆍ하남시 등 배후도시 거주 인구(인구 1백만 명) 및 삼성엔지니어링 등 10개 기업 본사가 입주할 첨단업무단지와 국책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의 경제활동 인구 약3만여 명까지 흡수할 경우 서울 동남권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급부상이 예상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사업의 조기 활성화 및 안정적인 기업유치를 위해 강동구와 사업시행자인 SH공사, 투자의향 기업 간 이루어지는 것으로, 각 주체가 사업성공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향후 강동구의 생태ㆍ환경적 지속성과 사회ㆍ문화ㆍ복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일자리창출 등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함께 상생 발전을 다짐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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