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실시한 ‘이혼전후상담 전문기관 인증’심사를 거쳐 이혼전후상담 전문센터로 최종 선정 및 인증되었다.
‘이혼전후상담 전문기관 인증’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전국 151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신청·접수 받아 상담 인력의 전문성, 상담사업의 체계 및 성과, 법원 및 유관기관 연계 등 평가지표를 토대로 철저한 심사를 거친 결과다. 이는 가족문제 예방 및 이혼전후상담 전문 기관으로서의 상담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번 인증 심사를 통해 서울에서는 성동구를 비롯하여 강서구, 구로구, 도봉구 등 4개 센터가 선정되었으며, 전국 17개소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이혼전후상담 전문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센터는 이혼전후상담 기관으로 부부사이의 갈등 완화, 책임 있는 부모 역할 상담 등을 제공하여 부부가 최선의 선택을 하고 부모의 선택으로 이혼의 과정을 경험하는 자녀에게 심리적 충격과 자극을 최소화하여 자녀의 원만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상담실에서는 개인 및 가족들의 정서적인 지지와 지원을 위한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 자녀들을 위한 상담 및 모래상자 치료실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법률 및 재무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전문영역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성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평소 위기가족상담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들을 활발히 진행해 온 결과, 2012년부터 2년 연속 서울가정법원 이혼전후상담 외부 상담기관 지정에 이어 2013년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인증하는 이혼전후상담 전문기관으로도 선정되었음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전국 151개 센터 중 17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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