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동작구와 마포구를 마지막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1년간 진행해온 자치구 현장시장실 일정을 마무리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오는 28~29일 동작구 흑석동주민센터에서 1박2일 일정으로 현장시장실을 진행한다. 신상도 지하차도 확장과 용봉정근린공원 조성 등 지역현한 10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29일~30일에는 '용산구 현장시장실 후속 청책 투어'를 진행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부이촌동 주민을 만나 주민간담회를 가진다.
마지막으로 31일 낮 12시부터 다음 달 1일 낮 12시까지 마포창업복지관에서 마포구 현장시장실을 운영한다. 환경정비구역 지정과 박영석 기념관 건립 부지 제공 등 11개 현안을 주민과 함께 논의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은평뉴타운 현장시장실을 시작으로 마포구 현장시장실까지 자치구 20곳을 돌며 시민과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해왔다.
시는 자치구 현장시장실을 마무리하고 '테마별 현장시장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시장실은 라이브서울(tv.seoul.go.kr)을 통해 생중계된다.
박원순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 아래 자치구 20곳을 돌아봤다"며 "현장을 둘러보며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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