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6일 오전 '제1회 가족과 함께 하는 해피스포츠클럽 본선 대회'를 실시한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가족단위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세대 간의 갈등 개선 및 인성 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올해는 초등학교 티볼, 중학교 축구, 고등학교 배드민턴 등 3개 종목 대회가 실시된다.
티볼은 서울고, 축구는 용산고에서 진행되며 배드민턴 대회는 서울시학생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초교 티볼과 중학교 축구 종목은 지역교육청대회 11개 우승팀이 참가하며 고교 배드민턴은 남·여·혼성 복식 부문에 총 33개팀이 참가한다.
또 학생과 교사로 구성된 중학교 사제동행 배드민턴 대회도 함께 실시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개최 종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팀원으로 참여하는 학부모는 선수로서만이 아니라 학생인솔, 서포터즈, 보조코치 역할까지 자연스럽게 맡게 돼 인성·진로 교육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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