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013년 서울 희망 일자리 만들기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서 최우수구(S등급)에 선정돼 인센티브 1억2000만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말까지의 ▲취업상담 및 알선 ▲사회적 경제기업 발굴 육성 ▲공공일자리 ▲창업지원 ▲취약근로자 권익향상 등 5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구는 매월 19일 진행되는 찾아가는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통해 총520여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펼쳤고, 대규모의 취업박람회와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총 3,400여명의 구직자를 취업에 성공시키는 등 취업상담 및 알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15개동 주민센터에 취업상담창구 운영, 기업 청년인턴 지원,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등 구민의 취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그밖에 사회적 기업에 사업개발비 5,000여만원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가 학교를 운영하는 등 사회적 경제기업 자생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97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스마트 인큐베이팅 운영, 취약근로자 권익향상을 위한 노동교육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올해 최우수구 수상으로 구로구는 민선 5기 들어 서울시 일자리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2010년 우수, 2011년 모범, 2012년 우수)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구는 2011년 고용노동부가 전국 단위로 주최한 일자리대책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고, 2012년 역시 전국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