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말목장에서 승마ㆍ국궁 등 체험 동네관광 프로그램 진행
동대문구는 오는 26일과 다음달 2일 중랑천 체육공원에서 동네관광 프로그램‘전통의 武를 찾아서 구민과 함께 하는 추억 여행’을 운영한다.
조선시대에 말목장과 군사훈련장이 있었던 장한평을 소재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장한평의 역사와 의미에 대한 문화해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관광객들은 무과시험 재연행사를 관람할 수 있으며, 국궁 및 전통무관복장 체험을 통해 잠시나마 조선시대의 무관이 되어 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평소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승마체험도 해 볼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장한평이 조선시대에 말목장과 군사훈련장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며 “문화해설을 곁들인 이번 동네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와 향토사랑의 마음을 더욱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엄정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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