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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조계사 일자리나눔터와 함께하는 채용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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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조계사 일자리나눔터와 함께하는 채용박람회’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10.23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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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조계사 화림 스님이 직접 ‘일일 취업상담사’로 활약 예정

종로구는 오는 25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조계사 일자리나눔터와 함께하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종로구와 조계사가 체결했던 일자리나눔 업무 협약 1주년 기념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인·구직자간 채용 면접 ▲직업훈련 정보 제공 및 일자리사업 안내 ▲종로 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조계사 일자리나눔터 홍보가 진행된다.
5개의 구인업체가 참가하여 주방 조리장, 간호조무사, 지하철 택배, 주유원 등 다양한 직종의 인력 6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조계사 부주지 화림 스님이 직접 일일 취업상담사가 되어 구직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취업상담을 진행하면서 구직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주민과의 유대감을 높이는 자리를 가지게 된다.
지난해 10월, 종로구는 실업문제와 일자리에 관심이 높은 조계사와 일자리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지원과 고용 활성화, 취업률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 그리고 조계사는 구인·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조계사 내에 일자리나눔터를 개설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종로구의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조계사 일자리나눔터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노동법, 구인구직표 작성법, 취업상담기법 등과 취업 상담법 등을 정기적으로 교육하며 각종 취업정보를 제공해 왔다.
그 결과, 1년 동안 조계사 일자리나눔터를 방문한 구직자는 모두 168명이며 취업자는 65명(2013년 9월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전문 기관이 아닌 종교시설에서 자치구와 함께 취업알선을 진행하여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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