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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일자리창출 인센티브 평가 노력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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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일자리창출 인센티브 평가 노력구로 선정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10.23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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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체 구민취업 프로젝트 등 중구만의 독창적 사업 펼쳐

중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일자리창출 인센티브평가에서 노력구로 선정되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사업체가 몰려있는 지역특성을 살려 지속가능한 장기적인 민간 일자리를 마련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이 최고의 복지라는 인식을 갖고 ▷지속가능한 장기적 민간일자리 ▷맞춤교육을 통한 장기적 민간일자리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 일자리 등 3개 분야 81개 사업을 적극 추진하였다.
구의 예산 부담을 과중하게 하는 반면 단기적이고 임금이 낮은 공공일자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양질의 민간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장기간 비어있는 동대문패션타운 대형상가 등의 영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업을 도와주면서 동일한 조건이라면 중구민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1석2조 정책을 추진하였다.
그래서 롯데자산개발이 동대문패션타운의 패션TV 건물을 20년 동안 임차해 5월말 문을 연 롯데피트인과 중구민을 우선 채용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중구 지역을 70여회 이상 순회하는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을 운영하였다.
또한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기업체 구민취업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였다. 기존 기업체 보다는 관내에서 새로 창업하는 업체의 초기부터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해주는 대신 구민들을 우선 뽑도록 하는 중구만의 일자리 창출 방안이다.
우선 창업하는 관광호텔을 대상으로 삼아 8개 호텔과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맺었고, 호텔이 원하는 취업자를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구민 취업인력풀’을 운영하였다. 또한 호텔 취업을 원하는 전국민들을 대상으로 신입ㆍ경력직을 모집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중구여성플라자와 명동주민센터에 호텔이 필요로 하는 맞춤교육인 호텔객실관리사 과정을 운영해 수료생 107명 전원이 호텔에 취업하였다.
종전의 65세 미만자에게 청소 등 단순 노무 지원 형태로 진행된 자활근로사업에서 벗어나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봉제와 전기, 용접, 이미용, 정비, 제과ㆍ제빵 등의 다양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안정적인 취업을 동시에 제공하는 인턴형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였다.
7월에는 서울시 최초로 취업이 힘든 청년 정신적(지적, 정신)장애인들에게 공공근로 일자리를 제공하였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의 협조를 받아 공개모집하여 주로 집과 가까운 서소문공원과 무학봉공원, 묵정공원, 손기정공원, 청구역 마을마당 등에 배치해 단순하면서도 성취도가 높은 원예작업을 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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