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중 3번째 창립, 스포츠 통한 양천구 장애인 문화발전에 기여
양천구는 장애인의 체육활동과 권익보호를 위해 지난 21일 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양천구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갖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회장인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과 김성호 상임부회장을 비롯하여 수영, 탁구, 론볼, 파크골프 종목 등의 양천구 장애인 대표선수 6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양천구 장애인체육회의 창립을 축하하였다.
양천구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종목별 경기단체의 통할지도, 장애인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우수 경기자 양성 등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된 구는 현재 노원구와 은평구 2개구이고, 현재 영등포구가 설립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양천구는 그간 장애인체육회 설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가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라는 모토 아래 김성호 상임부회장과 우순옥 부회장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뛰어다닌 결과 최단 시간에 창립식을 개최할 수 있었다.
구는 이번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장애인들의 다양한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새로운 희망과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구민들에게도 애정 어린 관심과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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