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주민절전소 아파트를 운영하고, 이 중 에너지 절감 실적이 우수한 아파트 4개소를 선정했다.
‘주민절전소 운동’은 관 주도의 강제적 에너지 절약 정책이 아닌 주민 중심의 자발적인 절전운동으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구민이 솔선 참여하는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에너지 절약 운동이다.
우수 주민절전소로 선정된 아파트는 신월동에 위치한 신월코아루 1단지와 신정대성유니드 1차․2차, 양천롯데캐슬 등 총 4곳으로, 신월코아루 1단지(입주자대표회장 김영석, 관리소장 전해종)는 에코마일리지 전 세대 가입과 입주세대의 80% 에너지클리닉서비스 진단 실시, 지하주차장 및 공용부문 등기구 LED조명 교체 등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를 위해 앞장서 적극 참여함으로써 최우수 주민절전소 아파트에 선정되었다.
구는 지난 4월,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민절전소 운동에 참여할 아파트를 신청받아 총 10개소를 선정하여 운영해왔으며, 이들 주민절전소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절약함으로써 인센티브를 받는 에코마일리지 가입, 가정의 에너지사용량을 진단하여 처방책을 제공받는 에너지클리닉서비스 진단, 매월 22일 행복한 불끄기의 날 참여 등을 통해 절전 운동을 실천하여 원전하나 줄이기에 기여해 왔다. 또, 일회성의 절전 운동이 아닌 각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해왔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자발적인 주민절전소 운동이 우수사례로 전파되어 구 전체적으로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며, “각 가정에서는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 제도와 우리 집 새는 에너지에 대해 전문가의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에너지클리닉 사업 등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월코아루 1단지, 신정대성유니드 1.2차, 양천롯데캐슬 등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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