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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국악로 대축제 ‘여민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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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국악로 대축제 ‘여민락’ 개최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10.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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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취타대 도열, 궁중무용, 군례의식과 전통무예 시연

종로구는 10월 20일 국악로에서 국악로 대축제‘여민락’행사를 개최한다.
구가 주최하고 (사)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북촌과 인사동이 인접해 있고, 전통 예술인과 국악인의 연구실 등이 밀집되어 있는 국악로를 대표적인 전통 문화예술의 거리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본 행사에 앞서 낮 12시부터 인사동 입구에서 국악로 특설무대에 걸쳐 취타대, 궁중복식, 풍물단, 애오개 본산대놀이, 전통무술단 퍼레이드 등을 내용으로 여민락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본 행사는 ▲전통 가무악 및 연희 ▲의례 및 행위 의식 ▲생활문화 및 민속놀이 ▲심신수련의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각 테마에 따라 대취타대 도열, 궁중무용, 군례의식과 전통무예 시연, 남사당놀이, 전통탈놀음, 판소리 공연 등 우리 전통 문화예술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풍류 한마당이 펼쳐진다. 특히 개별적 나열식이 아닌 극 형식의 스토리텔링 전개로 역동적이고 신명난 축제 한마당을 펼쳐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역동성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낮 12시부터 4시까지 선비문화체험(시조와 창 배우기), 전통 무예체험, 세계타악기 체험, 궁중전통 복식 체험존 및 포토존 등이 진행되며,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국악로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전통예술공연과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악인들의 예술활동 또한 적극 지원하여 국악로를 전통문화예술의 거리와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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