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2013 하반기 취업박람회’를 10월 22일 양천해누리타운 2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를 비롯하여 중․장년 및 여성, 어르신 등 다양한 구직자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업체를 다양하게 선정하였으며, 무엇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안정된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채용 수요가 많은 업체를 우선 참여시켰다.
특히, 지난 7월 양천구와 일자리 업무협약을 맺은 중소기업중앙회의 우수 회원사가 참여하여 폭 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구직 희망자는 행사 당일 누구나 자유롭게 박람회장을 찾으면 된다.
박람회 행사는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되며, 기업채용관에서는 참가업체의 인사 담당자가 직접 나와 구직자와 1:1 면접 및 취업상담을 진행하며, 취업지원관에서는 정보검색 및 취업컨설팅, 적성검사 등을 비롯하여 면접코디,타로 취업운세, 캐리커처 등의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관에서는 서울남부고용센터, 중소기업중앙회, 서부여성발전센터, 어르신상담센터 등이 참여하여 평소 구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창업·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5월 개최된 2013 상반기 취업박람회에서는 구직희망자 천 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0여 개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통하여 구직자 38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이번 취업박람회장에는 청년인턴 맞춤형 취업알선을 위하여 별도의 ‘청년채용관’을 마련, 청년인턴제 신청기업과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 및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미취업자의 취업률 제고를 위하여 자체예산을 투입하여 ‘청년인턴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천구 소재 기업체에 양천구 거주 만15세 이상 29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가 취업 시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급여의 50%를 10개월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1차로 10월 22일 취업박람회에서 청년인턴 맞춤형 취업알선사업을 실시하고, 10월 29일에는 2차로 양천 지역을 포함 서울․경기 참여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인턴제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취업알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30여개 우수기업 현장채용 및 이력서클리닉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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