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구는 10월 14일 청운효자동을 시작으로 한달 동안 종로구 17개 전 동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은 각 동별 여건에 맞는 취업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주로 이루어지던 상담에서 벗어나 직접 주민을 찾아가는‘밀착형 상담’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면형 취업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은 각 동 별로 이틀씩 진행되며,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선발된 전문 직업상담사인‘시민일자리설계사’들이 직접 현장에찾아가 동 주민센터를 찾은 사람들의 취업 상담은 물론, 지역 내 구인업체를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동 복지담당과 함께 취업취약계층을 방문해 심층 상담도 진행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구직등록과 일자리 알선, 취업 컨설팅, 직업훈련 정보제공 등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구인을 원하는 업체도 구인 등록을 할 수 있다.
이번 현장 취업상담실과 전문 직업상담사의 취업취약계층 방문 상담은 그동안 구청 내 일자리플러스센터로의 접근이 어려워 일자리 정보를 얻기 힘들었던 구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고용창출을 위해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종로장애인복지관(신교동 66)에서 장애청소년과 구직 장애인이 함께하는 ‘2013 종로구 장애인 진로·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될 장애 청소년들에게 진로상담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구직 장애인에게 취업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23개의 채용부스가 설치되며, 부대행사로 고용·직업훈련 상담과 면접지원 컨설팅, 이미지메이킹 등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