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13 16:46 (수)
서대문구 ‘굿모닝 아침밥클럽’
상태바
서대문구 ‘굿모닝 아침밥클럽’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10.14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에서 아침 먹고 든든한 하루!

 
서대문구가 청소년 아침 결식을 막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인창고등학교(서대문구 충정로2가)에서 무료로 운영 중인 ‘굿모닝 아침밥클럽’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굿모닝 아침밥클럽’은 매일 아침 간편 식사를 제공하면서 주 1〜2회 일명 ‘밥상수다 영양교육’까지 함께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침은 인스턴트식품을 가능한 배제하고 낮은 열량으로도 고르게 영양섭취를 할 수 있도록 시리얼, 떡, 빵 등의 곡류, 제철과일, 우유제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인창고 90여 명의 학생들이 아침을 들며 자연스럽게 영양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 학교 2학년 김태헌 학생은 “학교에서 아침을 먹으니 간식섭취가 줄어서 좋다”고 밝혔다. 2학년 정지영 학생은 “평소 저체중이어서 고민이었지만, 학교에서 아침을 규칙적으로 먹고부터는 정상체중이 되고 몸도 더욱 건강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인창고 클럽지기 홍미애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규칙적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토론방식의 영양교육까지 받으며 바른 식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