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멘토링전문 NGO ‘러빙핸즈’가 지난 9일 마포구에 초록리본도서관(서교동 446-17 2층)의 문을 열었다.
‘초록리본도서관’은 1018(만10~18세) 세대를 위한 청소년 대안공간으로, 청소년들에게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멘토링 서비스를 통한 정서적 지지 역할을 하는 곳이다. 동아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만의 자발적인 공동체 형성을 돕기도 한다.
이러한 청소년 대안공간에 평소 큰 관심을 가졌던 개그우먼 김지선씨가 공동대표를 맡아 작은도서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초록리본도서관은 청소년권장도서를 포함한 문학, 에세이 등 2천여 권의 장서를 구비한 열람실, 간식 및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 스크린, 빔 프로젝트 등을 갖춘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됐다.
도서관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일요일 휴관), 입장료는 무료다. 단, 도서대여를 위해서는 초록리본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이곳 카페에서는 도서관 회원인 아동·청소년에게 모든 메뉴를 1천원에 판매하기도 한다. 도서관은 이곳 카페에서 발생하는 판매수익금을 도서관 운영비로 사용하며, 매월 초 러빙핸즈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관 재정보고를 공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미나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데, 1인당 이용료는 청소년의 경우 3천원, 일반 1만원(회원 30% 할인)이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기본 사용시간은 3시간(초과 시 시간당 5천원 추가비용)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초록리본도서관(☎070-4676-5600)으로 문의.
청소년권장도서 등 2천여 권 장서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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