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시니어자원봉사로 영어 중국어 일어 강의 진행
동대문구가 영시니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한 무료 외국어 강좌를 수강생들의 요청에 의해 3개월 연장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7월부터 홍릉문화복지센터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3개월 과정의 영어, 중국어, 일본어 무료강좌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종강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9월말 수강생들은 무료강좌가 많은 도움이 된다며 강의를 연장해 주길 요청했다. 이에 따라 구는 영시니어 자원봉사자들과 협의를 거쳐 이달 10일부터 무료 외국어강좌를 새롭게 개강했다.
일본어 수업을 진행하는 김계숙 자원봉사자는“강의가 연장되길 바란다는 말을 들었을 때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졌다.”며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강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50~60대의 퇴직자 등으로 구성된 동대문구 영시니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무료 외국어 강좌, 경로당 위문공연, 구청 옥상 텃밭가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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