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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회, 본회의장 의석명패 한글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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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회, 본회의장 의석명패 한글로 교체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10.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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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회가 한글날이 국경일로 재지정된 것을 기념해 본회의장의 기존 한자 의석 명패를 한글로 교체, 한글사랑 실천에 나섰다.
신재균 의장은 “그동안 동료의원 및 성북구의회를 방문한 많은 구민과 외국인들이 명패를 한글로 표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는데, 이번에 명패를 교체함으로서 그 뜻을 실천에 옮기게 됐다”고 명패교체 배경을 설명하고 “한글날이야 말로 온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진정한 국경일로 지난 9월 임시회에서 제정한 한글사랑 조례 실천에 앞장서서 아름다운 한글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의회가 지난 219회 임시회에서 정형진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제정한 ‘성북구 한글사랑 조례’는 구민의 한글사랑 사용촉진 및 한글의 발전ㆍ보전을 위해 한글사랑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할 수 있도록 구청장의 책무를 명시하고, 공공기관의 공문서 등은 법에서 따로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어문규범에 맞춰 한글로 작성해야 한다는 규정 등의 주요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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