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창동신창시장이 전통시장 다시 살리기 프로젝트 '서울형 신시장 모델' 중 한곳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서울형 신시장 모델 사업'은 기존의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을 전면 보완해 시장별 여건에 맞는 전통시장 육성하는 것이다.
창동신창시장은 1978년도 형성돼 2005년에서야 전통시장으로 등록됐다. 그 후 상인회와 상인들이 단결해 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화 사업을 통해 구의 전통시장으로써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창동신창시장은 내년부터 3년간 50억까지 예산이 투입돼 시설현대화 및 경영마인드를 도입하는 등 서울형 신시장 모델로 육성된다.
백용수 창동신창시장 상인회장은 "함께 만드는 전통시장, 함께 누리는 마을시장을 조성하고자 상인조직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즐겁고 재미있는 서울 전통 마을시장을 만들겠다"며 "'도심형 장날' 개념을 도입해 젊은 층 유동인구가 찾아오게 함으로써 수익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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