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중랑구 묵동 리본타워 아파트 단지 내 ‘구립 리본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문병권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과 지역주민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구립 리본어린이집은 올해 6월 중랑구 묵동에 새로 준공된 묵동 리본 타워아파트 단지(묵1동 7, 장기 전세주택)에 설치된 어린이집으로 구에서 SH 공사측과 협의를 통해 아파트 시설을 무상 임대하여 구립 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되었다.
아파트 단지 1층에 연면적 84.73㎡ 규모로 조성된 구립 리본어린이집은 정원 만0세 ~ 2세반 19명, 원장실, 조리실, 3개의 보육실 등을 갖추고 운영되며, 이번 어린이집 개원으로 아파트 신규 입주민 및 인근 지역주민들의 보육부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수 있는 최상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신규 건립예정인 SH공사, 재개발 ․ 재건축 공동주택 단지 등에 구립어린이집 설치를 적극 추진해 보육수요를 해소하고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