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관내 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을 구민들에게 알리고 사업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오는 16일 오후 3시 마포아트센터에서 '마포구 교육발전을 위한 구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교육 전문가,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유성 서강대학교 교수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구의 사업 보고 및 김신복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의 사회로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지정토론이 펼쳐진다.
구가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든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 교육센터' 건립사업은 ▲성산동 옛 마포구청사 부지에 약 20만 권의 장서 보유가 가능한 '마포중앙도서관'과 ▲자기주도학습, 방과후돌봄, 영어체험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교육센터'를 지하2층, 지상6층, 연면적 17,414 ㎡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마포구 교육여건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건립은 다른 누구도 아닌 구의 학부모와 청소년, 지역민들이 원하는 곳에,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로 꾸며져야 한다"며 "이번 공청회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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