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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13‘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지자체 부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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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13‘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지자체 부문 선정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10.0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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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없는 성북’을 위한 다양하고 선도적인 노력 인정받아

성북구가 기후변화센터에서 수여하는 2013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 지자체 부문에 선정됐다.
올해 3회를 맞이한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는 한 해 동안 국내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노력한 개인 및 기관에 대해 기후변화센터가 선정하는 상이다.
분야별 수상자로 지자체 부문은 성북구와 순천시, 기관 부문은 국회 기후변화포럼과 한국철도공사, 산업계 부문은 만도와 김앤장법률사무소 그리고 KT, 학계는 영남대 석좌교수 이돈구 전 산림청장 등이다.
구는 ‘온실가스 없는 성북’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를 2020년까지 2010년 대비 20%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2014년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자치구 단위 최초의 주민절전소 운영, 그린캠퍼스 협의회 운영, 우리동네 절전왕 선발 등 온실가스․에너지 절감을 위한 구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선정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10월 7일 오후 6시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온실가스 없는 성북을 만들기 위한 구의 선도적인 감축과 실천의지는 성북구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강한 지속가능한 성북을 만드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는 이외에도 관내 주민을 그린리더로 양성해 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강사로 활용하는 등 구민의 환경가치관을 높이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구의회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발생한 발전수익을 구민의 에너지 복지로 환원하는 ‘나눔발전소’를 2013년 9월 완공하여 운영하고 있다.
기후변화센터는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를 극복하기 위하여 국제기구․민․관․학․시민사회 간 글로벌 네트워크 조직으로 2008년 2월 발족했으며, 교육, 정책연구, 기후변화 비즈니스 포럼, 캠페인, 개도국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후변화 관련 활동을 전개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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