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주민제안사업 인터넷ㆍ모바일 및 현장 투표 동시 실시
은평구는 10월 9일 은평구청 광장에서 ‘참여예산 주민총회’를 열어 2014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제안사업을 결정한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인터넷 및 모바일 투표를 지난 9. 23 ~ 10. 9 기간동안 동시에 실시하였으며, 이날 열리는 주민총회 현장 투표인단 득표수와 합산하여 32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참여예산 주민총회는 주민참여위원 및 사전에 모집된 현장 투표인단 1,976명이 현장에 와서 동별 홍보부스를 방문하여 사업제안자의 설명을 듣고 마음에 드는 10가지 사업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투표를 한 뒤 먹거리 장터 및 사회적 기업 홍보부스, 소규모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즐길 수 있는 축제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황도연 은평구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이번 참여예산 축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동별로 진행되었던 지역회의에서 나온 주민제안사업을 주민들이 최종적으로 선택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은평구 참여예산제도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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