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지역 사랑과 화합을 고취하기 위한 이색 축제와 문화 강연 등 각 동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끈다.
아차산과 용마산 사이 계곡 하단 등산로 계곡이 이어지는 긴고랑이 위치한 중곡4동주민센터(동장 김종구)에서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긴고랑체육공원 야외 무대에서 주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역 주민 화합의 축제인‘제2회 긴고랑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자치회관 수강생 총 16개팀 170여명이 참가해 밸리댄스, 노래교실, 전통무용, 요가 등 12종의 발표회 프로그램과, Pop예쁜손글씨와 서예 등 4종의 전시회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익혀온 끼와 재능을 차례로 선보이며, 어린이집 아동 장기자랑과 즉석 노래자랑 등 흥겨운 주민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인근에 건대와 세종대 등이 위치해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서울의 대표 젊음의 거리 건대입구역 사거리가 위치한 화양동 주민센터(동장 정광희)에서는 능동로를 문화예술 특성화 거리로 조성하고자“제1회 에코 프렌들리 페스티벌(Eco-Friendly Festival)”을 오는 10일과 12일까지 건대 맛의거리, 능동로 분수광장, 느티나무 공원, 화양동 느티 북카페 일대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3일차에 나눠 오는 10일 오후 5시 건대 맛의거리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건대 맛의 거리 축제’, 11일 오후 5시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열리는 문화 페스티벌인‘광진 아트브릿지’, 12일 12시 화양동 주민센터 앞 느티나무 공원 및 씨앗카페 느티에서 열리는‘화양동 느티마켓’등 맛과 공연, 문화가 살아숨쉬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의 장도 마련된다. 구의2동주민센터(동장 이상열)에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어린이대공원 구의문 일대 잔디밭에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한‘꿈나무 피카소 미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지역 내 7세 이하 어린이 및 어린이집 원아 등 6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푸른 잔디밭에서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그림을 그리며 그림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이 밖에 민화찍기 등 전통문화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악기체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이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21명에게는 문화상품권과 크레파스가 부상으로 수여되며 입상작 21점은 다음달 1일부터 동 주민센터와 지역 내 어린이집 등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대상’작품에 대해서는 동 업무 보고시 책자 표지 모델과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행사 초대장 표지모델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 문화 축제, 어린이 미술대회, 커피 강좌, 어르신 한글교실, 친환경 알뜰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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