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는 지난 6일 개최된 ‘2013 강북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찾은 주민 5,000여명을 대상으로 나눔카 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나눔카는 개인이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 이용가능한 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내 교통 혼잡과 주차난을 덜고 공유 문화를 확산해보자는 취지에서 지난 2월부터 서울시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번 홍보활동에서는 나눔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나눔카사업의 취지 및 내용, 이용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구는 올해 지속적으로 나눔카 홍보활동을 전개해 보다 많은 구민참여를 유도하는 등 나눔카가 구민들 생활에 유용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강북구는 미아삼거리역 롯데백화점 미아점, 수유역 효성네오인텔리안, 수유역 대명주차장 등 관내 8개소에서 시행중에 있다. 나눔카는 만21세 이상, 운전경력 1년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복잡한 서류작성 없이 나눔카 서비스 업체인 그린카(www.greencar.co.kr) 또는 쏘카(www.socar.kr)에서 회원 가입 후 차량이 필요할 때 인터넷·모바일·ARS 등을 통해 예약한 후 이용하면 된다.
예약은 이용시각보다 최소 2시간 전에 해야 한다. 대여는 최소 30분 단위로 빌릴 수 있으며 최장 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반납이 늦으면 벌금을 내야 한다. 나눔카를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위치 확인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일 강북구민 운동장 찾아 주민 5,000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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