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는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월 27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17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과 2013년도 제1회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오인영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효율적인 구정 감사를 위해 계획서 작성에 내실을 기하고 추경예산안에 대해서도 구민 생활과 직결되어 구민의 힘과 희망이 되어줄 수 있는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심도있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구의회는 먼저 9월 27일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종태 위원장, 정선희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길자, 오현숙, 김용범, 윤준용, 김화영, 박정자, 신현도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어 9월 30일 예비심사와 10월 1일 본심사를 거쳐 추경예산안을 최종 심사했다.
편성된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총 3,969억여 원에서 6.2%인 246억 97백만 원이 증액된 4,216억 원 규모로 디지털 도서관 설치, 사람중심의 복지서비스 구축, 영유아 복지수준 향상, 장애인 및 노인복지서비스 증진 등 구민의 복리 향상을 위한 분야가 중점적으로 증액됐다.
 

이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