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콘서트, 와우북상상만찬, 거리도서전, 어린이책놀이터
마포구는 오는 6일까지 홍대 주차장거리와 서교예술실험센터, 갤러리 및 북카페, 대안공간 등 홍대 곳곳에서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최 9회째를 맞은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은 ‘만인을 위한 인문학(책에는 사람이 산다)’이라는 주제로 114개 출판사, 170여명의 작가 및 아티스트, 기타 단체가 함께해 와우북상상만찬(전시&퍼포먼스 등), 와우북판타스틱서재(저자와의대화, 북콘서트 등), 거리로 나온 책(거리도서전 등), 특별행사 ‘희망 인문학 : 인문학으로 산다’ 등 98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사)와우책문화예술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마포구 등이 후원한다.
와우책문화예술센터 관계자는 “책읽기의 순수한 즐거움뿐 아니라 책을 매개로한 문화예술의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는 멋진 행사들이 홍대 앞 거리를 가득 메울 예정”이라며 “인문학이 축제와 문화예술 공간에 녹아듦으로써 기존에 가졌던 ‘인문학은 어렵다’는 생각을 없애고, 누구나 쉽게 접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