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는 구와 대학이 전액 지원
용산구가 사고력과 창의력이 남다른 창의적 우수인재를 조기 발굴하여 지역 핵심인재 양성하기 위해 고려대와 협력, 지역 영재 육성 지원에 나선다.
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고학년(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명을 선발, 전문적인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와 대학이 50%씩 부담하여 수업료는 전액 무상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통상적인 공교육의 틀 안에서 발휘되기 어려운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구는 지난 2012년 3월, 고려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영재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으며 2013학년도에 신입생 18명을 선발한 바 있다.
2013학년도는 수학과 정보과학(IT) 2가지 분야로 모집했으나 이번 2014학년도 모집은 수학과 정보 분야가 통합된 융합 분야에 대해 총 20명을 선발한다. 2014년 3월부터 11월까지 월 3회(토요일), 고대 캠퍼스 내에 있는 영재교육원에서 재능과 잠재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4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인터넷 홈페이지(http://talented.korea.ac.kr)를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접수가 끝나면 오는 20일, 1차 심사(지필검사)가 있을 예정이며 11월 중 2차(관찰 및 심층면접)심사를 거쳐 11월 25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