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가 2014년도 의정비 동결을 결정했다.
구의회는 지방재정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뿐만 아니라 경제불황의 장기화와 전․월세 급등 등 서민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고통 분담 차원에서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지난 2009년 이후 6년째 의정비를 동결해 온 구의회는 올해도 인상에 따른 심의위원회 구성과 여론조사 등의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게 되어 약 1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보게 된다.
강동구의회 김정숙 의장은 “경기침체속 서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민생 안정에 주력하는 정부의 정책에 일조하는 차원에서 구의원 전체의 의견을 모았다”고 결정과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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