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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013 한성백제문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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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013 한성백제문화제 개막
  • 엄정애 기자
  • 승인 2013.09.30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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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거리행렬, 백제마을 등 다양한 체험마당

송파구는 제13회 한성백제문화제가 오는 10월 3일(목)부터 6일까지 4일간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 한성백제문화제는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체험형 역사문화축제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9월 세계축제협회에서 주관하는 피나클어워즈에서 신규프로그램, 어린이프로그램 등 6개 부문에 걸쳐 수상한 것은 이번 축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한성백제문화제의 다양한 콘텐츠가 세계무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
3일 오전 11시 풍납동 경당역사공원에서의 혼불채화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는 한성백제문화제는 백제고분제, 송파산대놀이 등을 거치며 분위기가 무르익을 것으로 보인다. 저녁 7시부터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주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축하 공연에서는 ▲송파구 창작 뮤지컬인 ‘미스터 온조’의 갈라쇼, ▲일본 아스카 합창단과 송파구 합창단의 콜라보레이션 공연뿐만 아니라 ▲울랄라세션, 국악인 남상일도 만나볼 수 있다.
둘째 날인 4일(금)과 셋째 날 5일(토)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 4일(금) 한성백제박물관 앞에서는 근초고왕을 소재로 한 ▲뮤지컬 퍼포먼스 ‘이도한산’이 진행된다. 평화의광장에선 ▲국제초청공연으로 러시아 민속공연단의 흥겨운 댄스 공연을 볼 수 있다. 오후 5시부터 펼쳐지는 ▲‘자치회관 한마음 어울마당’에서는 26개 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실력을 뽐낸다. 5일(토)은 세계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즐기는 ▲‘다누리 한마음 가족축제’, 고창굿한마당, 청소년음악동아리축제도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 날인 6일(일)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역사문화거리행렬과 ▲폐막식이 거행된다. 오후 4시부터 올림픽공원 사거리-위례성대로-평화의광장으로 이어지는 거리행렬에는 전문연기자는 물론, 지역 주민과 학생 등이 동참한다. 축복의 땅 한강, 백제 건국이야기, 온조의 백성사랑 등 총 10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백제 융성기의 영광과 감동을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저녁 7시부터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주무대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에서는 개그맨 신보라· 송준근의 사회로 시베리안허스키 밴드, 신유, 봄여름가을겨울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다음 축제를 기약하며 하나 되는 자리로 한성백제문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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